서울역에서 동해역 가는 기차를 2분 초과로 놓치고
표를 다시 끊어서 청량리역으로 1호선 타고 이동했다.
맨탈이 바사삭 털리는 기분이 이런걸까 ㅋㅋ
캐리어들고 엄청 이동함
날도 더워서 기운빠지고 수분보충하려 냉면집을 검색해서 갔다.
청량리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캐리어끌고 찾아간 냉면집

이른 아점일까
점심시간이 아직 아니라서 한산했는데 먹고 나올때보니 사람들이 찾아들어오기 시작한다.

검색했을 때 냉면이 만원이었는데 지금보니 11000원이다.
가격이 올랐구나 요즘 안오르는게 없다.
냉면이 만원이 넘다니...!

뭔가 맛집으로 선정되었나봄
사이드는 반메뉴로 가능하다고해서 만두나 반접시 먹을까하다가
냉면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냉면만 먹기로!
물낭면을 주문했다.

물냉면과 반찬으로 무절임
식초와 겨자를 챙겨줬다.
마셔보니 겨자를 좀 뿌려야겠다.

계란에 고기에 배에 오이 등 냉면에 들어가야할게 다 있었다.
정석의 냉면이다.
다음에는 회냉면 먹어봐야지

고기가 쫀득쫀득하다.부위가 남다른듯
고기가 하나지만 일당백이다.
무절임이 꽤나 얇고 맛있었다.

면을 차갑게 해준다고 그런건지 꼬들하다.
시원하고 차갑게 잘나왔다.
국물 맛이 대박인게 일반 물냉면의 맑고 살짝 세콤한 국물이 아니고
보통 육수로 따뜻하게 컵에 주는, 가끔은 주전자에 챙겨주는 그 육수맛이다.
육수가 맛있어서 계속 마시게 된다.
맛이 진한데 겨자를 타면 맛이 또 달라진다.

KTX기차역 방향으료 가는 길에 롯데리아 건너 빽다방이 있어서
기차역안에 커피는 가격대가 있을 것 같아서
미리 테이크아웃으로 바닐라라떼를 사서 갔다.
3500원 뭐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역안에도 그정도 가격이다.
기다렸다가 3번 프래포에서 1시 기차를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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