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에 늦어서 별로 안좋은 자리인 연못가로 5 번에 예약했다.
사이트에서 일주일 전에 비는 자리가 열리는데
연못가로 4,5번만 내눈에 보였는데 5번 바로 선택했다.
결제까지 마무리 ㅋㅋ
날 맞춰 찾아갔더니 입구가 좀 정신없다.

쭉 따라 차를 몰고가보니 연못도 있고 꽤 부지가 컸다.
보니 연못바라보는 둘레 자리가 참 좋았다.
다음엔 자리를 잘잡아봐야지

밤에 연못근처 산책하면 개구리도 찾을 수 있다.
아이들도 좋아할 곳이다.

계곡입구에 문이 있었다.
개방 시간에만 내려가서 놀 수 있다.
장마철 시작 전에 갔더니 물이 적었는데
그래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있었다.

캡핑장 옆에 바로 계곡이 있다니!
좋은 곳이다.
직원분이 어디 자리인지 확인도 하는데
사유지인가보다.
좀 기분이 나빴다. 뭐 관리하는거니 그려려니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계곡에서 같이 놀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식수대가 좀 거리가 있었다.
화롯대 닦는 곳도 따로 있고 솔이랑 빨래비누도 있었다.

샤워실은 두군데 있었는데 계곡에서 어느 정도 춥다고 생각해서
나왔을 때 아이들이랑 다들 씻고 있어서 다른 샤워장으로 걸어갔다.
위쪽에도 샤워장이랑 개수대가 한군데 더 있으면 좋겠다.
3개 샤워기 밖에 없음
추운데 샤워장을 찾아다녀야하다니,,

드라이기랑 옷 나두는 선반이 있다.
쓰레빠 필수

여기가 샤워장, 화장실은 반대쪽에 있다.

분리수거장

따로 쓰레기봉지 서랍이 있었다.
요런거 좀 재미있는듯 ㅋㅋ
나름 무인?시스템

예약하고나면 카톡으로 알림도 오고 체크인하고나면
주의사항을 알려주니 체크인했다면 당일날 그냥 방문하면 된다.


계곡자리늩 계곡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연못 세로,가로 자리가 좋다.

연못 가로 5번 자리로 왔다.

비가 오고 있어서 비닐이 덮혀있었다.


나무가 우거진 자리가 나무 없는데에 숯에 불을 붙였다.

양송이버섯이랑 대파를 사왔다.
살치살을 사고 싶었는데 주말이라 다 떨어져서 치맛살과 부채살을 사왔다.
그래도 신선해서 맛있네 ㅋ

어두어지니 조병이 켜지기 시작한다.


밤에 불멍하다가 놀다가 잠듬
새벽에 비가 쏟아져서 잠에서 깼다.
사람들이 나와서 밖에 있던걸 치우기 시작하면서 돌 밟는 소리에 잠이 더 깬다. 나도 나가서 치워야하나, 귀찮다.

다음날 아침 비가 그쳐서 의자랑 다 말리고
내가 만든 부추김치랑 신라면을 먹었다.

하늘에 구름인지 안개인지
그래도 운치있다. 습할만한 날씨인데 시원하고 바람이 불어서
공기도 좋고 괜찮았다.
사이트별로 거리도 있고 불편한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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